간단한 영화 감상평을 남기자면 몽골의 자연,,,설원 너무나도 예쁘고 우리 안소희는 한 627배는 더 예쁘고 진짜 안소희 너무 예뻐 죽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예뻐도 되냐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소희,,,당신 정말,,,너무 예뻐,,,
음 영화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제작된 걸로 알고 있는데 내가 꾸미고 싶기 때문에 꾸미는 거야! 누굴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나의 만족과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야!를 강조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좋지만 대체 왜 배경이 몽골인지 모르겠고 당연히 랑콤에서 하는 것이니 랑콤 제품을 쓰는 게 맞지만 솔직히 립 바를 떄 정말 깼다 ㅎㅎ 영화 피피엘은 드라마처럼 대놓고 광고가 아닌 그 피피엘 마저도 하나의 스토리가 되게끔 연결이 되어 자연스럽게 영화를 보던 소비자들에게 스며들어야 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그런 점에 있어서는 진짜 읭 스럽고,,, 실망스러웠음,,그치만 뭐,,,,뷰티 브랜드와 잡지의 콜라보 영화니까,,,이해는 할 수 있지만 내가 정말 영화를 기대해서 그런가 아쉬운 게 많았음ㅋㅋㅋ,,,그래도 뭐라 해야되지 틀에 박혀있던 전형적인 여성상의 전리품을 이용해서 메시지를 전한 것은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흔히들 여자는 꾸며야 돼! 화장을 해야 돼! 하면서 여자들의 꾸밈을 강조하는 세상의 가장 대표적인 전리품이 바로 화장품인데 이것을 가지고 누구 보여주려고 그렇게 꾸미냐? 가 아니라 남한테 잘보이려고 꾸미는 거 아닌데? 를 보여주는 것은 좋았다고 생각함. 나는 화장하는 것도 결국 본인의 자유이고 또 타인이 아닌 본인의 만족을 위함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을 가지고 뭐라할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함. 화장품이 그동안 여성들에게 강요되어진 여성성의 산물이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굳이 그것의 사용의 지양을 강조하기 보다는 이제는 주체적인 도구로써 사용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함. 시대가 변하면서 무엇이든 의미는 변하기 마련이니까. 물론 저것을 지양하는 활동에 대해서 반대하는 의견이 있다던가 그런 거는 아님. 각자의 가치관이 다르기 떄문에 뭐. 나는 이렇다는 말이다. 영화에서 이 점 하나는 좋았음. 비록 피피엘 때문에 존나 집중도가 깨졌다는 게 흠이지만,,,
그리고 호이가 자식 진짜 때려주고 싶더라ㅡㅡ 어휴 줄쓰큰이 아닌 세상 어디든 이런 남자새끼들은 존재하구나 이것도 전달하려 집어넣은 메시지 중 하나면 잘 집어넣은 듯 존나 빡쳤으니까
몽골에 가서까지 촬영한 이유가 뭘까 궁금해서 뉴스기사 찾아보는데 존나 빡치는 거 발견했음.
네??? 순수요??? 순수한 청년????
호이가가 순수하다면 나는 시발 성인이다 진짜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ㅋㅋㅋㅋ너무 기분 나빴다. 극중에서 아노가 싫다는데도 존나 징그럽게 달라붙는 것 하며 콘돔 없다고 해도 들러붙고 마지막에 억지로 눕히는 것까지 진짜 시발스러운 것 투성이인데 저런 걸 순수라고 하다니 세상 순수 다 얼어 뒤졌나봄 . 뭔 생각으로 저렇게 캐릭터 설명 쓰냨ㅋㅋㅋ나는 너무 화났다 진짜 몽골이든 한국이든 대가리에 섹스뿐인 냄져새끼들이 문제고 그런 새끼들 때문에 내가 내새끼 보려는 영화에서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다니 정말,,,글로벌하게 빡쳐,,,엔딩에 말 타고 가서 애 앞길 가로막는 것도 빡쳤음 호이가 시발아 쓰고나니까 대체 엔딩 왜 저따구로 냈는지 모르겠넼ㅋㅋㅋㅋ왜 가던 길 멈춰 세우고 또 그걸 멈춰 서는 것에서 끝나지? 나는 좀 더 진취적인 결말을 원하는데 또 아쉽고 그렇네,,,
대사들도 존나 하나같이 빻고 빡침
【 그렇게 예쁘게 꾸미고 낙타를 보러 간다고? 솔직히 말해!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이러는 건데? / 나쁜 년! 기센 여자 너무 싫어. / 너 안 태워준다. 】
> 진짜 존나 시발 빡치는 대사들 시발,,,,철저히 자기중심적 사고의 남성들을 아주 잘 대표하는 대사들이라구 생각합니다^ㅅ^ 거기다 너 안 태워준다<이거 존나 지가 뭐라도 되는 줄 알고 거지처럼 구는 xy염색체들의 보편적 마인드 아니냐ㅠㅠ 존나 빡쳤어 진짜,,,호이가 개새기,,,하지만 연우짅 씨 당신은 죄가 없습니다,,,당신이 존나 연길 잘했고 당신이 연기한 호이가 새끼가 존나 빡칠 뿐,,,,당신은 죄가 없습니다,,연기 잘 봤습니다 연우짆 씨,,,,,,
이런 개같은 냄성(들)에게 "여자가 아니라면 아닌 거야!(No means No!)" 외쳐주는 울 아노 너무나도 사이다였다^^ No means No. 그렇게 징징거리는ㅠㅠ '여자들의 언어'라는 것은 숨겨진 의미 찾아 헤매는 고등학교 수능 문학 지문이 아닙니다 거지들아 그냥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 너네들이 말하는 것과 똑같은 의미로 말하는 거니까.
하튼, 뭐,,,,빡치지만,, 오랜만에 연기하는 소희 봐서 좋았고 또 뜻 있는 영화에 우리 애가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그런 것이엇다고 한다,,,,
예쁜 울 곤듀 오랜만에 연기하는 거 봐서 좋았어♥
울면서 봤음 진짜
우리 애기,,,내겐 아직도 소중하고 작고 귀여운 곤듀님인데 흑흑
캡쳐 더 해놨지만 눈물나서 못 건드림 흑흑 소히야ㅠ슈ㅠㅠㅠㅠ
설원은 진짜 예쁘더라 몽골 정말 더 가고 싶어짐...잘 봐써 소희야ㅠㅠㅠㅠㅠㅠㅠ아노 최고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