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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는 이 빗소리에 창문을 열어 생각에 잠겨그리워지는 옛 모습이 서러워서 난 노래를 부르네이대로 밤이 가는 건 아쉬워서 또 붙잡고 있네다신 오지 않는단 걸 아는 것조차 내겐 슬픔이야다시 날 데려가 줘헤매는 맘이 제 자릴 잡게다시 날 데려가 줘이 빗소리에 숨어버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