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category

제목은 걍 한물 간 트위터 밈
파리 올림픽 개막식을 기다리며... 프랑스 여행 사진을 아련하게 바라 보다가... 사진첩 추팔을 시작했고...
(아마도) 이 블로그에 안 올렸던 사진들 몇 장 올리며 떠들려구 올린다. 즐겨찾기 폴더에서 마음 가는 사진을 픽해봄

대뜸 내 사진으로 시작하기
이건 스톡홀름에 있던 자라였던 걸로 기억 .. 에첸엠인가 암튼 걍 느낌 좋게 나와서 좋아하는 사진이다
저때도 살 많이 쪄서 진짜 스트레스 받았는데 지금에 비하면 말랏다고 볼 수 있겠군

몽트뢰에서 본 머큐리 동상. 뒤에 지나가는 비행긴지 제트기가 절묘하게 머큐리의 손 뒤로 지나가는 순간 찍었다. 지휘봉 들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유성을 붙잡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래서 정말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
비행기 탔을 때 보랩을 봤었던가? 아무튼 저 여행쯤 보랩을 봤었어서 실제로 머큐리가 지냈던 도시에 왔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비현실적이고 그랬다. 아침 산책 하면서 무브 투 헤븐 듣는데 살짝 뭉클했던 기억이 난다...

루브르에서 찍은 사진 중 가장 좋아하는 사진.. 찍힌 분께는 너무 죄송하지만...
핫핑크 수트를 입고 헤드폰으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작품을 구경하던 모습이 나에게 또다른 작품처럼 비춰졌다. 저분을 처음 본 순간의 기억이 저분의 수트 색깔만큼 생생하고 강렬하게 남아있다..  저분을 너무 알아가고 싶어졌었음.. 

실제로 본 에펠탑은 정말정말 웅장했다! 근데 탑 안쪽에 저렇게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게 뭔가 웃기고 신기했음ㅋㅋㅋ 진짜 도시 한 가운데에 저 거대한 탑이 있다는 게 경이로울 따름이었다. 지금 개막식 시작해서 띄워놓고 쓰는 중인데 뭔 프랑스 영화 보는 기분임 성화봉송 영상을 저렇게 예쁘게 만들다니.. 그리고 도시가 너무 예쁨... 부럽네

파리에서 한 달 살기 해보고 시퍼요
와 근ㄴ데 지금 알았는데 탑 꼭대기 끝점 위치 비슷하게 찍었잖아? 기분 좋군

아마도 파리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던 기차였던 걸로 기억! 날씨가 너무 좋았어서 창 밖만 보고 있어도 즐거웠다. 특히 마지막 사진은 무슨 윈도우 배경화면 같아서 찍고도 기분 좋았음 구름이 무슨 그래픽 같아! 내 눈엔 그래!

경복궁쓰니처럼 경복궁 가서 뭉클함과 벅참 느끼고 오기... 나 전생에 조선 왕.. 그런 거였나

헤결에서 가장 압도 당한 씬.... 난 완전히 붕괴됏어요...
끓일 탕 / 바다 해 / 해 일 이라고 배우들 이름으로 영화를 해석했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장면이 딱 그 해석의 장면이라고 생각됨... 

내가 아는 신라면 맛은 슬기 인스스를 보기 전과 본 이후로 나뉜다. 제발. 이 글을 보게 되는 모두가 신라면에 멸치액젓을 추가해 드시길 바란다. 
 
아 개막식 계속 보고 있는데 개웃김 내가 프랑스 영화 이해 못하는 이유가 있다

네블에 썸네일로 올렸던 사진. 지금은 셀렘도 죽고ㅠㅠ 아네모네도 없지만...
여전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

나는 바다가 너무 좋아 하루종일 바다만 바라보고 있을 수 있다

이번 봄은 버터플라이의 매력을 알게 됐던 봄 
너무 아름다움 특히 저 금빛 파우더 발라놓은 것 같이 변한 색이 너무 매혹적이야

짝사랑했던 프로테아 일주일천하... 시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고생 깨나 햇지만... 너 아니었음 내 방 공허했다.. 이렇게 좀 전해주세요

내 추구미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동해바다 일출. 모래알갱이와 온기를 들으며 눈물을 조금 훔쳣어

고사리를 자꾸 식물별에 보내는 사람으로서... ㅠ 조금 더 공부하고 나중에 고사리를 키워야지 하고 있었는데.. 어떤.. 식집사 boy의 다바나를 보고 참을 수가 없어서 쁘앙민수 했다... 만족해
기존에 있던 플뷰는 거실로 보내고 좀 더 작은 사이즈로 다바나랑 같이 들여왔는데 어째 잘 안 크는 중ㅠㅡㅠ 다바나는 장마 때문에 방이 습해 상태가 좋았는데 계속 에어컨 켜놓고 하니까 요즘 좀 시들한듯. ㅠㅠ 좀만 더 힘내줘ㅠㅡㅠ
그리고... 새 식구가.. 곧 온다.. 다음 글에서.. 공개하겟음.. 투 비.. 컨티누드 

올 여름의 유일한 행복. 너무나도 행복했다 내 사랑💛 그치만 벌써 앨리스가 그리워.... 
소히 연극 글은 꼭 정리해 올릴 예쩡... 근데 네블에 올릴 거 같음 아직 몰루

너무나 고능한 소설... 영화화 대체 언제 나올까... 

돌고래 천국 예준 천국
 
개막식에서 방금 여성의 힘 파트가 나왔는데 너무 감동에 소름이야... 정신없는 개막식에서 가장 유의미하고 감명 깊게 🥹 
다 썼으니 이제 마저 개막식 볼개. 졸리다. 개막식도 기대보다 별로고.. 하지만 꾸역꾸역 보고 잘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