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category
2015. 3. 3. 04:31

​​​​​​​​​​​​​​​​​​​​​​​​​​​​​​​​​​​​​​​​​​​​​​​​​​​​​​​​​​​​​​​​​​​​​​​​​​​​​​​​​​​​​​​​​​​​​​​​​​​​​​​​​​​​​​​​​​​​​​​​​​​​

​​​​​​​​​​​​​​​​​​​​​​​​​​​​​​​​​​​​​​​​​​​​​​​​​​​​​​​​​​​​​​​​​​​​​​​​​​​​​​​​​​​​​​​​​​​​​​​​​​​​​​​​​​​​​​​​​​​​​​​​​​​​​​​​​​​​​​​​​​​​​​​​​​

​​​​​​​​​​​​​​​​​​​​​​​​​​​​​​​​​​​​​​​​​​​​​​​​​​​​​​​​​​​​​​​​​

​​​​​​​​​​​​​​​​​​​​​​​​​​​​​​​​​​​​​​​​​​​​​​​​​​​​​​​​​​

​​
정말 폭탄같았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언제 터질지 몰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영화를 봤다. 사제폭탄이란 주제를 정말로 잘 쓴 듯 싶다.
미생으로 변요한을 처음 알고 한동안 한석율 캐릭터에 좀 더 여운을 두고 싶어서 다운 받아놓고도 안 보고 있었는데. 정말 한석율을 연기한 그 변요한이 맞아? 싶을 정도로 완벽한 캐릭터, 박정구 그 자체를 연기했다.
박정민은 파수꾼부터 이미 인정받던 배우이지만 아무래도 이제훈 원톱이다 보니 많이 시선이 가지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배키 캐릭터는 꽤 많은 인상을 남겼지. 들개에서의 박정민, 이효민 또한 최고였다. 박정민의 연기가 제대로 돋보이는 캐릭터였다.
진짴ㅋㅋㅋㅋ한예종 연기과 2009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길랰ㅋㅋㅋㅋㅋㅋㅋ보물들 그 자체다.
영화 자체로도 꽤 괜찮은 내용이었다. 불안불안한 청년들의 모습을 사제폭탄이라는 소재로 접합시키면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연출과 스토리 다 좋았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조금 더 기억에 많이 남는다. 주목받는 배우들이 더 인정받을 수 있는 영화라 기분이 좋았다.